몇년간 샤오미 핸드폰에는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모두 원격 리모컨 기능을 탑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가 다른 핸드폰 제조사처럼 최근 발표한 홍미6와 홍미6A에 IR블래스터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윗 부분에 빠져있는 IR블래스터. (사진 : mi.com)


수요가 굉장히 높은 기능은 아니지만, 샤오미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구매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겠네요. 한편 샤오미가 며칠 전 공개한 홍미6에는 미디어텍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헬리오 P22와 5.45인치 18:9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듀얼 카메라와 안면 인식, 지문 인식 센서의 탑재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악평이 자자한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탑재한 샤오미, 도대체 왜 IR블래스터까지 제거한 걸까요? 원가 자체도 그리 비싸진 않을 텐데요. 홍미5와 홍미5플러스의 판매 부진으로 차기작인 홍미6를 세상에 일찍 공개했으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요. 샤오미, 인도 시장 점유율 1등 먹었다고 너무 자만하진 맙시다.




(출처 : Gizmochina)